본것중 추천해봄직한 영화

디어 한나 (티라노 소어) , 2011

걍한량 2020. 10. 18. 01:34

 

 

 

 

 

 

 

 

 

 

 

 

 

 

 

 

디어 한나 Tyrannosaur , 2011

영국 | 드라마 | 2012.03.29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91분

감독 패디 콘시딘 출연 피터 뮬란, 올리비아 콜맨, 에디 마산, 시안 브렉킨  더보기

 

 

 

 

 

원제 [티라노소어]는 

주인공 (조셉)과 (한나)의 상처와 외로움을 위로하고 보듬는 영화로

마음이 아픈사람들에게 그 치유는 선함으로도 악함으로도 그 어떤 방식이던간에 사람에게 받은 고통은 사람에게 치유되고 회복될수밖에없는  작은 희망의 울림을 먹먹하게 전달한다.......... ㅜㅜ

 

 

 

 

 

 

이 감독 특이한 필모그래피다(사진아래 왼쪽 두번째)

'패디 콘시딘'의 이력은 거의 배우로써 나온다, 작품을 보고 잘 만든터라 또 어떤작품이 있나?! 보았더니

그가 연출한 장편 데뷔 감독작이 [디어 한나]이다.

전에 큰 이력이 없음에도 밀도있고 깊이있는 영화를 연출하였던 거다.

(물론 단편영화 [독 올투게더]를 기초로 완성도를 더했다)

거기에 어떤식으로 섭외를 했을지 궁금한 영국의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도 참여한 작품이다.

연기와 연출을 겸비한 감독겸 배우라 볼수있지만 그런 그가 그후로도 감독으로서의 역량보다는 배우로써 출연작이 더 많다. 감독이 더 훌륭한듯 한데, 배우가 더 좋은가보다 .......

 

 

 

 

 

 

 

 

(사진 위 왼쪽 세번재)

위태롭고 불안불안한 장면을 이어가는 분노로 가득찬 남자 (조셉)역에  배우 '피터 뮬란' 

음.........그를 처음본건 아마 [내 이름은 조] 였던것 같다, 그후 [보이 A] 등 인상깊었던 내면 연기를 통해 거친 카리스마를 느꼈던것 같고, 감독으로서도 [고아들] [막달레나 시스터즈]등 영국을 대표할수있는 영화인이다.

 

 

 

(사진 위 왼쪽 첫번째)

여기에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신 '에디 마산'도 출연하셨다. 

[갱스 오브 뉴욕]에서 인상깊게 느꼈고, [해피 고 럭키] [갓즈 포켓] [스틸 라이프] 등 착한놈 나쁜놈 할것없이 언제나 스크린에서 그의 존재는 돋보였던것 같다.

 

 

 

(사진 위 오른쪽 첫번째)

그리고 (조셉)의 영혼을 치유하고 자신의 영혼을 치유받는 (한나)역에 '올리비아 콜맨' 근래 [더 페어버릿: 여왕의 여자]에서 주연상을 휩쓰셨군요~

 

 

 

 

 

 

 

 

 

 

 

 

 

영화 [디어 한나]는 너무도 현실적인 작품이다. 그리고 사실적인 인간 내면의 표현이다.

포스터의 이미지, 두그루의 나무 그 깊은아래 뿌리에 얽힌 티라로사우스처럼 

우리내면에 거대한 상처가 다시 나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도하며, 지금도 영화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것 같다.

오랜시간 기다림으로 그들의 작은 희망을 지지하고 싶다. 그래서 이 영화를 추천한다.

 

 

나는 쓰레기다, 그리고 지금도 쓰레기다 하지만 나는 누군가에게 필요로 할때 사용되는 쓰임이 될 때가 있을것이다.

그러니 소명이 다할때까지 삶을 포기하지 말아야한다. 그래서 나는 상처를 보듬고 치유를 위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