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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것중 추천해봄직한 영화

티벳에서의 7년 , 1997

by 걍한량 2020. 9. 26.

 

 

 

 

 

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 1997

미국 | 어드벤처 외 드라마, 전쟁 | 1997.12.20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139분

감독 장 자크 아노  출연 브래드 피트, 데이빗 듈리스, 비디 웡, 마코

 



영화 [티벳에서의 7년]은 오스트리아의 유명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의 실화를 담은 작품으로
고지대에 고립된 곳 테베트에서 14대 달라이 라마와 우정을 나누며 그가 머문 이야기를 담고있다.
그리고 중국의 침략으로 파괴되고 정치적으로 격변 시기를 맞은 티베트의 상황을 "Seven years in Tibet"로 출간한다.


브래드 피트에게도 이런 젊음이 있었고 그가 나온 작품중에서도 로드무비와도 같은 가장 서정적이고 인간미가 느껴지는 작품이있다.
이후 이 영화에 출현했다는 이유로 한동안 중국입국 금지를 당하기도 한다.

(이게 '브래드 피트'로 하여금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싶다만은 ㅎㅎ) 


고원지대의 배경와 티베트의 문화 그리고 경이로운 종교적 신념은 영화자체를 신성하고 아름답게까지 한다.
거기에 '브래드 피트'의 매력이 더해 티벳의 정치적 상황과 매치하는게 어려웠을것 같지만, 
오히려 그가 나왔기에 그때 티베트의 상황도 인식할수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
영화로도 20년이 넘은 지금도 아직 정치적으로 혼란스럽지만 중국통치하에 하루빨리 티벳이 독립했으면 한다.

 

 

 

 



분쟁, 신념, 종교, 윤리, 철학, 사상 그리고 자연과 인간을 잘 담은 영화라고 할까.... 너무 거창했다.

사실 영화자체로는 특별한 수상내역은 없다.
그러고 보면 참, 기억이라는게 무섭다. 어렵풋 감흥을 미화해서 표현하다니...

사실과 다르게 과장된 표현. 죄송하고, 반성합니다.....

그래도

이 영화가 수작이라 느껴지는건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싶다. 문득 ...
[거북이도 난다]와 같은 혼돈의 아픔에 '브래드 피트'라는 배우만으로 [러브 어페어]와 같은 감응을 끌어낸듯?? ㅎㅎ 
이것도 오버스럽네요...

 

어쨌든  
겉에 보여지는 티벳의 정적인 흐름과 다시 그안에 흐르는 동적인 강함이 잘 조화를 이룬 영화였다..... 

'브래드 피트' 그가 아름다운 남자야. 하며 느꼈던 영화가 [조블랙의 사랑]도 있지만,

내가 기억하는 그의 영화중 가장 서정적인 여운이 남는 영화이다~~~



ps 지극히 개인적인, 갑자기

 

남자가 아름다운 영화 [이유없는 반항] [리젠드] [라스트 모히칸]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컨트롤] [유레루] [로미오와 줄리엣] [파 앤드 어웨이] [퍼펙트 월드] [폭풍속으로] [하트비트] [해피 투게더]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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