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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고만 영화15

사랑을 카피하다, 2010 포스터의 장면 하나만으로도 너무도 보고싶은 영화. 이영화는 혼자보지말고 꼭 그녀랑 같이 봐야지.... 우선 '줄리엣 비노쉬'가 나오니까 무조건 믿고봐야지.... 아~ 감독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체리향기] [올리브나무 사이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사랑에 빠진 것처럼] 등 정말 훌륭하게본 영화이니까......... ㅜㅜ 영화 포스터에 속지마라, 배우에게 속지마라, 감독에게 속지마라, 그리고 수상내역에 속지마라.... ㅋㅋ 그래 이정도의 이미지였으면 이리 속지는 않았을터인데, 집사람한테 욕먹었다...... ....... 간만에 자리에서 불편하게본 영화다. 집사람 옆에서 자고있다. 내가 지적이지 못해서인지, 오늘따라 영화가 어렵다. 처음엔 번역에 문제인가 싶었지만 그것도 아니다. 어디까지가 진실.. 2021. 1. 17.
진파, 2018 진파 Jinpa , 2018 중국,홍콩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 87분 감독페마 체덴 출연금파, 겐둔 호드사드, 소남 왕모 색이없는 초원. 넓디 넓은 평야 그 비포장길 위에 낡은 트럭한대가 지나간다. 그런데 사내가 몰고가는 트럭에 양이 치여 죽었다. 한참을 바라보다 피를 흘리는 양을 실고 다시 길을 간다. 모래바람을 뚫고 한참을 지나다 길위에 어떤 사내를 만난다. 그를 태우고 다시 길을 간다. 그의 이름은 진파라고 한다. 어떤 라마가 지어주었다고.... 20년전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누군가를 죽이러 가는길이라고 한다. 헤어지는 갈림길, 그리고 그 사내가 물어본다. 당신 이름이 무엇인지... 이 사내의 이름도 진파라고 한다. 어떤 라마가 지어주었다고...... 같은 진파 다른 갈림길, 같은 잔상을.. 2021. 1. 8.
(그닥) 사일런트 파티, 2019 영화는 주인공의 뭔지 모를 불안함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다시 그 편하지 않은 분위기는 전혀 다르게 전개되면서 시작으로 거슬러 간다. 그러면서 다시 불안함으로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일관하다..... 정원을 배회하던 주인공은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에 이끌려 그들의 파티장소에 섞이게 되는데.... 그녀에게 무슨일이 벌어졌다. 한 여인의 복수를 담은 영화이다. 하지만 생각해본다. 어디서 부터 다시 분노를 만들어야할지 억지로 합리화 해낸다면 그 복수는 정당화 할수있을까. 분명 지울수 없는 기억이며, 반복되는 꿈일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파티 소리에 이끌려 초대받지않은 그곳에 들어가야했을까....... 영화를 보는기준중 하나는 홍보용 포스터에 뭔가 상을 받은 내역인듯 마크가 1개라도 있으면 보게된다... ^^;.. 2021. 1. 4.
인비저블맨, 2020 인비저블맨 The Invisible Man , 2020 미국 외 | 공포 | 2020.02.26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24분 감독리 워넬 출연엘리자베스 모스, 히어로물 아님 그저 여자에 집착한 이야기임 공포까지는 아니구 스릴러 형식의 전개와 여배우의 열연이 볼만했지만 끝으로 가면서 무언가 연출의 힘을 잃어가는게 아쉬웠음 ~ 투명인간보다 여배우가 더 무서움 ㅎㅎ 그래도 투명인간이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소재와 납득이 갈만한 설정들이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함~~~ 주인공 '엘리자베스 모스'라는 배우는 '조지 포스터'를 연상케한다. 아역배우였을때만 해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을수 있지만 시대를 역행한듯 ㅜㅜ.... 정말 쉬지않고 꾸준히 작품활동을 한것 같다. 분명 좋은배우인듯 이후로도 스크린에서의 다양한 .. 2020. 12. 20.
블랙 매스 , 2015 블랙 매스 , 2015 제작요약미국 | 액션 외 | 청소년관람불가 | 122분 감독스콧 쿠퍼출연 조니 뎁, 조엘 에저튼, 베네딕트 컴버배치, 케빈 베이컨 누구지? 신인배우인가? 그러기엔 배역의 연배가 비슷한데... 음....연기좀 하는듯, 카리스마 쩐다! 혹, 혹... 설마 '조니 뎁'일까.... 아닌데.... 그가 이렇게 카리스마있는 배우였나?! 설마..... 그렇다. 맞다! 그는 '조니뎁'이다... 사실 [캐리비안 해적] [거울나라의 앨리스] [신비한 동물사전]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가위 손]으로 기억하지만 90년까지만 해도 [도니 브래스코] [데드 맨] [돈 쥬앙] [아리조나 드림] [길버트 그레이프] 등등 훌륭한 배우다. 지금은 스캔들로 이미지가 망가지긴했지만 그는 연기파 배우였다. 보스턴의 .. 2020. 12. 8.
배신자(2019) 배신자(2019) The Traitor, Il traditore 범죄/드라마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독일 2019.11.21 개봉 152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마르코 벨로키오 주연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 알레시오 프라티코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의 작품이라 봤음... 경쟁작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 실화를 바탕으로했기때문에 오락적인 자극을 원하신다면 크게 기대하심 아니됨. 그냥 인간일뿐 마피아 별거없더라, 담백한 마피아 이야기~ 자신들의 권력이나 명예, 이익앞에선 사람목숨 파리취급하는데, 그런놈들 꼭 본인들 가족은 엄청 챙겨.........아이러니 하죠~ 생각해보니 비슷한 감상평이 나올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위 영화보다는 [아이리시맨]을 추천합니다~~~ ㅎㅎ 2020. 11. 27.
익스트랙티드(2012) 한편의 영화를 만들기위해 노력한 노고에 기준을 두기는 그렇지만 B급정도의 영화이다. 굳이 알만한 배우나 감독이 아니라서?! 세련된 영상이나 연출력은 아니지만 더 좋은 작품으로 참고할만한 영화인것 같아 소개해본다. 조금더 각색에 심혈을 기우려서 나름 배급사나 많은 투자를 받았다면 소위 '크리스토퍼 논란' 감독이 메가폰은 잡았다면 [인셉션]정도의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 시사하는 바도 있기에 메이저급으로 리메이크되어도 의미있는 작품이 될것같다. 영화는 인간의 기억 안으로 들어갈수있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사건을 전개해하며, 기억의 큰 오류에 부딪히게된다. 유죄가 아니다 기억이 다른다. 당신이 본건 스스로의 죄책감으로 만들어낸 기억의 조작이다 조작된 기억과 같이 만들어낸 사건구성과 나의 죄책.. 2020. 11. 15.
(그닥)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2013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 남는다] 감독 '짐 자무쉬'가 만들고 '틸타 스윈튼' 그녀가 나온 뱀파이어영화라 오래 살아온 흔적들을 낭만적 분위기로 몽환적이고 우아하게 표현하고 있다. 영원한 삶을 간직하고 있는 그리고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연인, 어두운 스타일을 참 애쉬하게 잘 표현했다랄까 ㅎㅎ 여기까지.... 사람이 오염되는데 뱀파이어라고 영원할수있으랴~ 어찌 영원한 삶이 아름다우리, 뱀파이어는 그져 뱀파이어야지... 이걸 2시간이나 만들었다니.... 이런, 자무쉬~ 2020. 10. 15.
(그닥) 머더리스 브루클린, 2019 '에드워드 노튼'의 뚜렛증후군(틱장애) 연기가 인상적임 감독에서 주연까지 자신의 긴 공백을 깨고 복귀함 (일반적인 개인 가정사로) 틱장애 표현은 사실 연기좀 한다는 깊은 인상을 줄 역할이기에 열연은 기본 투렛증후군 연기로는 기존에 [조커]에서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의 역할로열연을 펼쳤다. 끝.... 옛날 탐정소설 영화화 했는데, 장르의 재구성이나 시대적각색, 영화적 기법이라곤 찾아볼수없고 그저 오래동안 배우를 하면 만들수있는 수준... 쓰고도 '에드워드 노튼'에게 미안해짐... 그의 데뷔작 [프라이멀 피어]가 너무도 인상적이었으며 단숨에 연기파 배우로 각인되었고, 이후 [아메리칸 히스토리 X] [파이트 클럽] [버드맨]등 그와 함께 만들어진 수작들이 많다... 일반인에게도 뉴스꺼리로 인성이 꽝이라는 이.. 202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