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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고 싶은 영화

까밀 리와인드 , 2012

by 걍한량 2020. 7. 16.

 

 

까밀 리와인드(2012)

Camille Rewinds, Camille redouble 평점 08 . 3

코미디  프랑스개봉 2013.07.18 개봉 115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노에미 르보브스키 주연 노에미 르보브스키

 

과거로 돌아가는 나는 그때의 모습을 담고 현재의 생각을 반영해 인생의 운명을 바꾸려고한다.

그런데 이영화는 보통의 영화와 다르다. 이질적인 시선으로 끝내 멈추지않는 그 감정의 여운으로 영화를 마주한다. 

도대체 뭐냐구?? ㅋㅋ

삶에지치고 공허해져가는 40중반의 나이, 파티에서 술을먹고 쓰러져 깨어보니.... 10대 과거로 돌아간것이다.

여기까지는 뻔하다~ 근데!! 헉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는것 모든게 10대 과거인데 40대 중반의 생김새 그대로라는것.

믿기지 못한 상황인데도 술먹고 병원에 누운 딸을 맞이하는 부모는 주인공의 모습을 늘 그랬든이 그저 엉뚱하고 철부지없는 딸의 행동이라 이상해 하지도 않는다... ㅋㅋ

주인공만 아직 과거의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현재의 자신으로 과거의세상을 대한다~

 

과거의 모습으로 변하지 않고 자신의 과거와 접하는 설정이 너무도 신선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내 자신이 과거로 돌아간것 같은 영화속 상황과 이입이 되는 경험을 느낄수있다.

그리고 슬프게도 과거의 운명을 바꿀수 없으며 그 희노애락을 마주해야한다. 그래서 영화는 행복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세상은 그리고 지치기만 하던 사랑하던 사람들은 모두 그대로다 오직 바뀐건 자신뿐  과거의 그 설레임을 그대로 간직한채로~

개인적으로 소장할만한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이글을 쓰는동안에도 나는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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