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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고 싶은 영화

버그(2006) Bug

by 걍한량 2020. 7. 31.

 

 

 

버그(2006)

Bug 평점 05 . 2

스릴러/공포  미국 102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주연 애슐리 쥬드 마이클 섀넌

 

 

 

[버그] 제목그대로 벌레를 뜻한다.

전장에서의 탈영한 남자? 편집적 피해망상에 사로잡힌 남자주인공은 벌레에 집착한다.

광적으로 집착한다.

그리고 그걸 이상하게 여긴 여자주인공 또한 남자친구에의해 벌레에 집착하게된다. 강박장애로까지 이어지며 서로 자신들을 괴롭힌다. 공포영화냐고? 절대 아니다.

고독한 인간들의 이야기다. 소외된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강하게 끌어당기며 사랑하는 영화이다.

비뚤어진 애정은 정신분열로 서로를 연결하며 편집적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영화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연출되지만 그들의 광기어린 연기는 상영시간을 꽉채운다.

우선 시나리오는 이미 공연을 통해 완성도가 입증되었고 그걸 배우들이 꽉채운 영화이기때문에 감독의 역할이 클까싶지만, 헉 70년대 영화를 대표하는 범죄영화 [프렌치 커넥션]과 공포영화 [엑소시스트] 를 만든 감독이라니~~

개연성이 없는듯 하지만 영화의 작품성 보다는 완벽한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이라 할수있다.

 

 

 

사실 연극으로 직접 눈앞에서 배우들을 보았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영화는 '애슐리 주드' 이기때문에 보게되었지만

이 작품에서 남자주인공으로 나오는 '마이클 섀넌'을 보면서 이후 연기파 배우라는 각인이 되어 그가 나오는 영화는 거르지 않고 보게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고르는 작품은 그닥... 오히려 그가 뿜어내는 미스터리한 이미지가 현재는 변질되어 병든경찰관역을 많이 맡고 있지만...ㅎㅎ.

 

글쓴는 이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여성적 매력을 느끼는 외국배우 중 '애슐리 주드'를 손에 꼽는다. 

어디서부터 매력을 느꼈을까 [키스더걸] [더블크라임]?? 뚜렷이 기억에 남는 그녀의 모습은영화 [아이 오브 비 홀더]에서 '이완 맥그리거'가 주인공으로 나와 몰래 카메라 앵글에 잡는 '애슐리 주드'의 모습이다.

보는이의 나 조차 범죄를 저지르는 듯, 아니 주인공처럼 몰래 사랑에 빠지는듯 부끄러운매력에 빠져들었었다.

참고로 [아이 오브 비 홀더]는 소개할 생각이 없다!!!

 

배우를 바라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애슐리 주드'라는 배우가 더 매력적인 작품찍었으면 했지만 그게 한계인지 특별한 행보없이 이렇게 늙어버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아쉬움을 느낀다.....

아니면 몇몇이 작품이 오히려 본인이 가지고있는 것보다 최대치의 매력을 남긴거 일수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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